버킷리스트

우리 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기에 매우 짧다. 따라서 매일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살기에도 너무도 부족한 시간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전부터 일상이 매일 감동이고 즐거워야 한다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삶 자체가 유혹이 되게 하라!”
뭐 하나에 미쳐보고 싶다. 단, 좋은 쪽으로만…
물론 이상과 현실은 다르기에, 말이 쉽지 실천하기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이런 이유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두서 없이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쭉 한번 나열해 본다. 사실 아래 버킷리스트들은 몇 년 전에 썼던 내용이다. 지금 다시 리마인드하면서 하나씩 보니 이미 이뤄서 현실이 된 것도 있고, 어떤건 까맣게 있고 있던 것들도 보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도 보인다.

1. 내가 보고 싶은 책을 시간의 제약 없이 여유를 가지고 마음껏 보고 싶다.

2. 책을 읽고 글을 써보고 싶다.

3. 자유롭게 가고 싶은 여행지로 여행하며 내가 느낀 점들을 글이나 콘텐츠로 제작해보고 싶다.

4. 매일 회사에 출퇴근하지 않고 싶다.

5.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6. 자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일하고 싶다. 또는 여행 다니면서 일도 병행하고 싶다.

7. 이제는 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

8. 서핑을 배워보고 싶다.

9.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여유롭게 한동안만 살아보고 싶다.

10.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서울 도심의 신축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은 욕망도 있다.

11. 목공기술을 배워보고 싶다.

12. 내 자동차를 타고 여유롭게 전국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13. 내 자동차를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튜닝해보고 싶다.

14.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만나고 얘기하고 싶다.

15. 일상 중 매일 1시간 정도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산책이나  좋아하는 운동(수영 등)을 하고 싶다.

16. 해외에서 한 달씩 살아보고 그들의 라이프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 (단, 치안이 좋은 곳에서…)

17. 장거리(1 km) 맨발 바다수영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다.

18. 소규모(1~2인) 회사를 창업해서 목표로 하는 수익을 창출해보고 싶다.

19. 근로소득 이외에 매달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보고 싶다

20. 나 자신에 대한 자서전도 써보고 싶다.

21. 휴대폰 없이 한달 살아보고 싶다.

22. 누군가에게 영감과 도움을 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다.

아무튼 당시 이 글을 쓰며 나는 “이 중에 인생 2막에 대한 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게 됐는데… 지금은 정말로 비슷한 결의 인생 2막을 실제로 살고 있는 것이다. 정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또 한번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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